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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창세기전3 ep2 - mobile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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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게임인 창세기전3 ep2 크림슨 크루세이드 엔딩을 봤습니다.
웬만한 게임은 엔딩을 못보던 제가-_-;;

요즘은 오기도 생기고,
이제 나이도 먹었으니 중도 포기는 금물!! 이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가봤습니다.

저번 창세기전3 ep1 을 할때에도 거의 3달에 걸쳐서 조금조금해가지고 엔딩을 보기도 했었지요...

그럼 간단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1. 창세기전3

창세기전3...
매우 유명한 게임입니다. PC 로~~
그런데 중요한건..
제가 해본적이 없어요-ㅅ-;;

발매일이 1999년 12월 이면, 또 한창 공부하던 고2 때라..
오락실을 더많이 다녔었죠..
한창 DDR, 펌핏업, 드럼매니아, Ez2DJ 같은 걸 하던때 였지요..
이야기가 옆길로 새네요... 넘기고..

2. 모바일 창세기전3 시리즈

현재 ep3 까지 나왔으니까,
pc 버젼의 모든게 나온거군요..
음성삭제와 라이트 버젼이긴하지만. 꽤나 수작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원작이 원래 밸런스가 이런진 몰라도...
밸런스 측면에서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ep1 에서는 모든 스테이지를 묵호자로 끝내버릴수 있었고,
ep2 에서는 기계로봇(?) 스테이지를 깨는데 잔머리를 쓰지 않으면 깰수가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확실히 더 나아졌드군요.. ep1보단 훨씬더 머리(?)를 써가며 플레이 했으니까요..

그래도 역시 불편한 UI 와 전직시 필요한 요건을 확인하기위해 상태를 보러 메뉴를 이동하는건 참 힘들었습니다.
레벨업시에 전직요건을 볼수 있으면 좋은데, 스킬을 찍기전엔 어떠한 행동도 할수 없는점..ep3 에서는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기회가된다면 ep3 도 즐겨봐야겠네요..

3. 감상

게임성을 모두 떠나서...
창세기전의 가장 큰 장점(제가 생각하는..)은 역시 시나리오입니다..
방대한 세계관과, 세밀한 설정에 더해져서 나타나는
개성있는 인물과 흥미로운 사건들...

모바일의 짧고 한정된 대사와 에피소드들.. 그리고 스틸컷에서도
그 시나리오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사실 게임이 재밌다기보다는 뒤 스토리가 재밌어서 계속 하게 되더군요..

어이없는 상대의 대미지에 휴대폰을 던졌다-_-가도...
다음 시나리오가 궁금해 열심히 머리를 굴리며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게 만드는 그 매력...

책으로 만들어도 되겠네요..
특히 ep2 의 버몬트와 바이올라의 관계는..
전통적인 사랑을 위해서 모든것을 버리는 남자가 아닌...
사랑을 위해서 모든것을 버리는 여자와 그것을 이용하는 남자....

하지만. 또 모든것은 형제를 위해서 라는 그의 맘..

멋지더라구요.. ep1 에서는 동생을 생각하는 형의 맘을 봐서 더욱더 부럽기도 하고..
아-_- 그렇다고 제가 형제 우애가 나쁜건 아님;;

개인적으로 콘솔로 리메이크 버젼이 나와서
PC 버젼에 있었다는 풀보이스를 모두 들어보고 싶네요..

이왕이면 전시리즈를 다 리메이크하는것도 좋고 ㅎㅎㅎ

4. 팁

초반 튜토리얼은 완수 하셔서 기본적인 아이템은 가지고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에, 전직을 최우선으로 스킬을 찍었습니다.
그후에 스킬들을 찍어줬지요.
주 스킬은 하나씩 정해서 마스터를 해주고,
장비는 그닥 신경은 않썼습니다.
그래서 힘들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한전투에 항상 5명의 인원제한이 있기때문에..
키울 케릭터를 정해서 쭉 밀고 나가면 좋습니다. 중간에 인원을 더 쓸수 있는것도 아니거든요..

전 버몬트, 롤랑, 죠엘, 해럴드, 엘핀스톤을 밀었습니다.
록슬리는 초반에 쓰다가 엘핀스톤에 매우 밀려서 그냥 버리고-_-
올리비에는 머.. 그냥 잉여더군요....

그럼 클리어 케릭터의 스킬 공개하고 마치겠습니다.

버몬트 :  나이트 -- 돌격기사 -- 전투기사 -- KG -- 크루세이더 -- 대공
HP 4
STR 6
DEX 3
AC 3
MR 1
LUCK 4
세검장비 1
장검장비 1
갑옷장착 1
연 3
플라즈마슬래쉬 3
잠긴상자 열기 1
대시 1
완전무결 1
왕국검법 7
대공 1
팁 --
세검은 전직때문에 찍었는데, 다른 직업으로 돌아 갔으면 안찍을수도 있었겠네요.
갑옷은 초반에 찍어서 입고 다니면 좋구, 연은 초반에 마스터에서 주스킬로 쓰면 좋습니다.
STR 어느정도 찍으면 한방에 적들이 모두 가니까요.. 중후반에는 한방에 안가니, 다른 대안을 마련하시면 좋습니다.
잠긴상자 열기는 찍지 마시고-_-;(상자가 몇개 안나오는데다가, 주인공이 열러 가기엔 별로 더군요..)
완전무결은 3턴간 데미지가 1뜨는 스킬이니 꼭 찍어서 몸빵용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장비는 연구할아버지가 주시는 바리사다II 장착하고 설화난영참을 쓰면 좋겠네요..
근데 전 안썼어요;;

롤랑 : 나이트 -- 돌격기사 -- 전투기사 -- K.G -- 성기사단
HP 1
STR 6
DEX 2
AC 3
MR 1
LUCK 4
세검장비 1
장검장비 1
갑옷장착 1
연 3
살 1
진공수라인 3
대시 1
왕국검법 5
성기사단 1
팁 --
데미지딜러로 쓰면 좋은 케릭터 입니다. 힘 충분히 찍어 놓고 AC 어느정도 올려서 진공수라인으로 주변 적들 한번에 다 보내 버릴수가 있어요. 슈즈 신겨서 여러군데 돌아다니게 하면서 이용하면 좋은 케릭터 입니다.

죠엘 : 나이트 - 디펜더 - 검투사 - 로얄나이트 - 성기사단
HP 2
STR 4
DEX 3
AC 5
LUCK 4
장검장비 1
대검장비 1
갑옷장착 1
연 1
살 5
완전방어 1
왕국검법 5
성기사단 1
팁 --
죠엘 하면 역시 디펜더를 거친 방어 전문입니다.
일찌감치 AC와 살을 마스터 해서 한반에 한놈씩 원샷원킬이 최고지요..
후반에 Miss 가 많이 난다 싶으면 DEX를 쪼금 찍어주면 됩니다. LUCK 은 전직에만 맞춰도 충분하구요..

해럴드 : 훈련병 -- 돌격병 -- 가드 -- 로얄가드
HP 2
STR 3
DEX 9
AC 4
MR 1
LUCK 6
권총장비 1
쌍권총장비 1
갑옷장착 1
권총연사 3
수류탄 5
집중 1
전략 4
초필살기 제어
팁 --
가장 중점적으로 키웠던 케릭터 입니다.;;
주인공보다 더-_-;; 원거리 케릭터가 유일하게 해럴드 하나 뿐이라 키우다보니 쑥쑥 크더군요..
쌍권총연사 스킬을 일찍이용하시는것도 좋을듯 싶은데;; 전 아이템이 쌍권총은 잘안나와서 권총으로 쭉갔습니다.
권총연사로 한놈씩 보내고, 수류탄으로 한방에 여러놈 보내는 작전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쭉~ 밀고 나가면 됩니다.
스킬은 거의 DEX 올인이구요.. 조심할 점은 수류탄이 아군도 맞는다는거;;;

엘핀스톤 :  마법사 -- 썬더마스터 -- 마에스트로(전직 못함)
SKILL 2
INT 5
AC 1
MR 2
LUCK 4
파이어 애로우 3
썬더블레이드 1
라이트닝 볼츠 4
쇼크웨이브 1
썬더스탐 1
힐 윈드 1
헬카이트소환 1
소환능력 1
팁 --
중반에 합류하는 마법사..
초기 버몬트가 성탈출할때 헬카이트 소환으로 추격 병사를 전멸! 시키는 장면이 나옵니다..
멋진 연출이지만..
성능은 그닥-_-;; ep1 의 묵호자를 못따라 오네요;;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능력이 출중해서 (게다가 힐윈드도 가지고 있음.. 아이템 덕분이지만...)
록슬리는 적당히 키우다가 엘핀스톤 나오면 갈아타시는게 현명 하실듯..
전 기계로봇 잡는 전용으로 쓸려고 라이트닝에 올인하는 전략으로 키웠습니다만;;
막상 잡을때는 죠엘이 다잡더군요..;;
음...
제꺼 보고 이렇게 키우지 마시길 ㄷㄷㄷ

이상 창세기전 리뷰를 마칩니다^^
한번쯤 즐겨보시면 재밌는 겜~~

전 KT 이벤트로 ep1,2 낭천편 공략 포함 셋트 4000원 인가에 받았었습니다;;
아직도 하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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